충청남도는 수능시험일과 ‘빼빼로데이’ 등 특정일을 앞두고 시중에 선물용으로 유통·판매되는 초콜릿류와 떡류, 엿류 등에 대한 일제점검에 들어간다.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벌이는 이번 점검은 시·군에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추진한다.
점검은 초콜릿류와 떡류, 엿류 등 식품제조업소 62곳과 어린이 식품 안전보호구역 내 선물용 식품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보존료와 인공감미료 등 식품첨가물 적정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여부 ▲표시사항 적합 여부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우수판매업소의 경우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도는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며,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이번 하반기 신청·접수는 17일부터 오는 31까지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수출신장유망성, 수출활동 수행 능력 및 재무평가 등을 거쳐 일정수준 이상의 평점을 획득하면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 11월말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이번 점검 실시 15일 전 대상 업소에 점검 계획을 미리 알려주는 ‘지도점검 사전예고제’를 실시해 업소의 자율적인 위생수준 향상을 유도한 바 있다.
/김송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