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보건소(소장 도상수)가 노령인구 증가 추세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노인치매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치매에 대한 일반인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관내 노인대학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매예방 교육은 지난 14일 서구노인복지관 노인대학에서 대전 선병원 정신과 김영돈 과장의 진행으로 치매의 이해, 조기발견의 중요성, 예방법 등 치매 사전예방에 관한 내용으로 마련됐다.
또한,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치매고위험군으로 발견된 대상자는 치매진단검사비 지원과 매월 3만원씩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경로당 치매예방교육 및 선별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예방관리에 힘써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