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충주시장 재선거에 출마하는 미래연합 김호복(63)후보는 17일 ‘맞춤형 공약 4개항’을 시민들에게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충주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교육경비지원 확대 △지역인재 양성 △교육낙후지역 거점학교 운영 △행복마을 조상사업 추진 등을 공약했다.
그는 교육경비지원과 관련해 현재 지방세입수입의 5%(9억원)를 7%이내(4억원)로 인상해
모두 13억의 교육경비예산을 충주교육지원청에서 자율집행토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충주시장학회와 교육계 중심으로 10억언 규모의 충주시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관내 우수인재의 (관외)유출방지를 막고 학업에만 전념하도록 하는 미래지향적 장학사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방과 후 교육에서 소외받고 있는 농촌지역의 초·중등생들을 위해 1권역(살미면 ·수안보·이류면·주덕읍)과 2, 3권역별로 나눠 방과 후 학교를 각 권역별로 설치해 운영할 것과 연수동 주공아파트 단지 주변에 농구장과 게이트볼장 등 장애인 체육시설 및 복지시설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충주/안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