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옥자)는 녹색생활 실천을 통해 단양을 대한민국 제일의 저탄소 녹색도시로 만들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는 21일 단양군 여성발전센터 앞 광장에서 ‘녹색생활실천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1년 충북도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의 사업비 지원으로 추진된다.
‘녹색을 디자인하라! 단양이 희망이다!’를 슬로건으로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17개 단체 회원 및 녹색생활실천지도자학교 수료생, 우먼아카데미교육생, 일반군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천연 미용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마당, 재활용과 생활용품을 가지고 물물교환 하는 나눔마당과 쉼터마당, 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시장바구니 등 자원재활용품 전시와 한 가정 당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한 한 가정 탄소 1톤 줄이기 홍보 마당 등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조옥자 회장은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8주간의 녹색생활실천지도자 학교운영을 통해 야생화부채 및 아로마 화장품 만들기, 야외생태체험캠프, 녹색생활실천 우수기업체 벤치마킹, 녹색생활 실천분임토의 등 여성이 주도하는 녹색생활 실천 운동에 대한 기초를 닦았다”며 “이번 녹색생활실천 박람회를 통해 단양군의 녹색생활 문화 확산 견인차 역할은 물론 단양을 대한민국 제일의 저탄소 녹색도시 실현을 위한 확고한 기반이 다져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단양/조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