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천도초등학교(교장 정순신)는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흡연예방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학생과 학부모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온양천도초는 2011학년도 충남도교육청 지정 흡연예방 선도학교로 평생금연 의지 다지기를 주제로 흡연예방 캠페인, 문예 행사,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전시회는 포스터 그리기, 광고 만들기, 만화 그리기, 가족신문 만들기 등 그 동안 만든 학생들의 작품 중 우수작품을 선정 전시한 것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학생 작품 이외에도 발암물질 모형, 타르 모형 등 교육 자료와 소감을 적어보는 나도 한마디 코너가 준비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가족신문 만들기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담배의 나쁜 점에 대해 선생님께 배워서 얼마나 해로운지 알게 됐으며 아빠가 담배를 피우셨는데 가족신문을 함께 만들면서 이제부터 금연을 하시겠다고 말씀하셔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순신 교장은 “흡연의 유해성을 알고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담배를 피우는 일이 절대 없도록 평생금연의지를 다지도록 교육하고 아울러 온양천도초등학교 학생 모두가 금연홍보대사가 될 수 있게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