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덕산면 덕산중학교(교장 이은복)는 21일 충의관에서 ‘2011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영어교과서 외우기대회’를 개최한다.
영어교과서 외우기대회는 부모 및 원어민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교생이 그동안 영어교과서 외우기를 통해 갈고 닦은 영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각 단원에서 핵심이 되는 문장을 10개씩 선정하여 학생들에게 유인물로 배포하고 아침자율학습 시간을 이용해 ‘행복다이어리’에 5번씩 쓰면서 하루에 영어문장을 1개씩 암기토록 지도했다.
또 단원별로 학습한 주요 표현들을 학생들에게 예고하고, 제시된 표현을 듣고 영어로 받아쓰는 능력을 평가해 수행평가에 점수를 부여하는 등 영어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행복다이어리’를 통해 갈고 닦은 영어실력을 학생들이 지닌 끼와 재능을 곁들여 독창적인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첫 무대로 밴드부 ‘Let it be’의 열창을 시작으로, 아버지와 함께 Rap으로 교과서외우기, 어머니와 함께 노래를 통해 교과서 외우기를 발표하게 된다.
이은복 교장은 “이번 대회가 영어교과서에 기초한 표현력과 의사소통능력의 생활화를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되고, 영어에 대한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며 영어를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기르는 데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소감을 말했다.
예산/김영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