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심대평 “내년 총선 55석 확보 할 것”

총선 불출마, 새 인물에게 양보할 수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1.10.24 19:46
  • 기자명 By. 이인우·유진희 기자

최근 통합 자유선진당 대표로 취임한 심대평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의석 55석을 확보해 선진당이 전국정당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또, 인재영입을 위해서 내년 총선 불출마도 불사하겠다는 발언을 쏟아내 귀추가 주목된다.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는 24일 오전 대전 서구 한 예식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19대 총선은 충청 정치권의 독자세력화를 마지막 도전이자 기회”라며 “총선 승리와 정권창출의 결단을 위한 ‘뉴(new)-선진비전 55위원회’를 출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55위원회는 1차적으로 충청인의 지지를 받는 희망감을, 2차적으로는 전국의 이해와 지지를 받는 기대감을 줄 것”이라며 “심대평이 구상하는 뉴(new)-선진비전 55위원회의 핵심은 충청 집권시대를 열기 위한 구체적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당 국회의원들의 주축은 1955년생들이며, 충청도를 기반으로 했던 정당(자민련)이 가장 많은 의석을 가졌던 55석을 상징하는 것”이라면서 “내년 총선에서 55석을 확보해 전국 정당으로 발돋움 하는 것을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 “총선 전 특정정당과 연대, 연합 하지 않는다” 확약

심 대표는 또 정치권 일각에서 일고 있는 보수 정당과의 대연합설과 관련, “보수대연합의 필요성을 말하는 사람도 있다”면서 “하지만 그것은 특정정당에 줄을 서려는 불순한 정치의도 라고 확신한다. 총선 전 특정정당과 연대, 연합은 불가능하고 하지도 않을 것임을 확언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인재영입을 위해 기득권을 포기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제가)불출마를 해서 당이 살아난다고 요구하면 당연히 받아 들이겠다”며 “제 대에서 충청권 시대를 못 열더라도 그 기반은 반드시 만들겠다는 것이 소망이자 각오다”라고 말해 이날의 작심을 뒷받침 했다.

한편 선진당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최고위원 및 국회의원 연석회의’을 열어, 10·26 재보선과 내년도 예산, 충청권 선거구 증설 등에 관한 논의를 했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 이회창 전 대표가 변웅전 최고위원이 각각 한미FTA토론회와 재보선 지원을 이유로 불참해 뒷말이 무성했다.

/이인우·유진희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