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 지적행정이 ‘전국 최고’의 영예를 차지하면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30일 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2011년 디지털국토엑스포 제34회 지적세미나에서 도 토지관리과 박공열(35)주무관이 ‘충남도 지적선진화 실행계획’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7일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전국 16개 시·도와 지적 측량 수행자와 대학 등 민·관·학계가 참여, 전국에서 응모된 28개 연구과제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8개 연구 과제를 발표하고 최우수 과제 등을 뽑았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도의 ‘지적선진화 실행계획’은 10년 후 충남 지적의 비전을 담은 ‘2020 지적행정 발전계획’과 지적민원시스템에 의한 국민과 행정 편익 제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발표에서는 특히 도의 ‘종이 없는 지적민원시스템’이나 ‘3차원지리정보시스템’ 등이 심사위원 및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전국 확대 주문이 나오기도 했다.
/김송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