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 대전지역의 광공업생산은 감소한 반면, 충남·북도 지역은 증가해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
충청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9월 분 3/4분기 충청지역 광공업생산동향’에 따르면, 9월 중 대전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대비 1.7% 감소했으나, 충남·북도는 각각 7.0%,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의 광공업생산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으나, 화학제품, 의복 및 모피, 담배, 섬유제품 등의 업종에서 감소해 전월대비 2.4%, 전년동분기 대비 1.7% 각각 감소했다.
생산자 제품 출하는 기계 및 장비, 종이제품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으나, 의복 및 모피, 화학제품, 영상·음향 및 통신, 식료품 등의 업종에서 감소해 전월 대비 2.4%, 전년동분기 대비 1.3% 각각 감소했다.
충남지역의 광공업생산은 기계 및 장비, 비금속광품제품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으나, 영상, 음향 및 통신, 자동차, 전기장비,제 1차 금속 등의 업종에서 증가해 전월 대비 7.3% , 전년동분기대비 4.3% 각각 증가했다.
생산자 제품 출하는 기계 및 장비, 비금속광물제품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으나, 영상·음향 및 통신, 석유정제품, 전기장비, 제1차 금속등의 업종에서 증가해 전월대비 3.1%, 전년동분기 대비 4.3% 각각 증가했다.
충북지역의 광공업생산은 영상·음향 및 통신, 종이제품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으나, 화학제품, 비금속광물제품, 제1차금속, 음료 등의 업종에서 증가해 전월대비 0%, 전년동문기 대비 0.2% 증가했다.
생산자 제품 출하는 영상·음향 및 통신, 기계 및 장비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으나, 화학제품, 자동차, 제1차 금속, 비금속광물제품 등의 업종에서 증가해 전월대비 2.5% 증가, 전년동분기대비 2.6% 감소했다.
/강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