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윤영대)가 지난 1일 서울 청렴교육관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1년 청렴교육·홍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청렴 교육·홍보분야에서 모범사례를 발굴해 각급 공공기관에 확산 전파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이날은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기관 등 총 209개 기관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에서 10개 기관을 선정해 발표회를 가졌다.
공사는 기존의 형식화된 청렴교육의 틀을 탈피하기 위해 ‘문화침투형 청렴콘텐츠’를 직접 개발해 청렴교육을 실행했고, 이 콘텐츠를 타 기관에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화침투형 청렴콘텐츠는 “공문으로만 전달하던 청렴소식을 뉴스형식으로 만들고, 만화, 우수직원 사례전달, 내부신고 문화 정착과 핵심적인 청렴가치를 강조하기 위한 동영상을 제작·교육에 활용하고, 감사가 직접 운영하는 청렴 트위터를 통해 청렴리더를 육성하는 것을 말한다.
공사 관계자는 “2010년 국민신문고 대상(부패방지 부문) 수상에 이어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청렴기관으로의 위상을 재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홍보를 통해 청렴문화 수준을 높이고,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