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회장 이문희)는 지난 4일 오후 덕산중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2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통일교육은 김영옥(새터민)씨를 강사로 초청, ‘북한 학생들의 교육제도와 학교생활’이라는 주제로 북한 학생들의 학교생활, 학교교육, 과외활동 조직생활 등에 관한 내용으로 강연를 했다.
이날 강의는 파워포인트로 구성된 사진과 함께 비교 설명이 이뤄져 북한생활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강연 후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북한 실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덜어 줬다.
또한 북한 학생들의 생활을 생생한 경험을 통해 전해 듣고, 멀게만 느껴지던 북한 주민이 우리와 같은 민족임을 느낄 수 있었으며 북한의 언어와 생활, 문화를 올바른 이해를 통해 통일을 대비하는 역량강화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
이문희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 대상의 통일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교 통일교육이 활성화되고 학생들이 바른 통일의식을 갖고 통일의 필요성을 일깨우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