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지난 11일 청주 가경동 홈플러스에서 청원생명쌀 가래떡데이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숫자 1’이 가래떡 모양과 비슷하다해 농기센터에서 11월 11일을 가래떡데이로 지정해 소비자에게 청원생명쌀을 홍보하고, 쌀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이 행사를 시작했다.
제과업체의 마케팅전략으로 시작된 ‘빼빼로데이’로 묻혀버린 뜻 깊은 농어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청소년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며, 쌀소비촉진을 위한 문화로 자리매김하고자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10년에는 서울 창동 하나로클럽에서 진행했고,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한국쌀전업농청원군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청원군생활개선회연합회와 청원생명쌀농협영농조합법인의 협조와 후원으로 진행이 되며, 청원생명쌀판매, 오색가래떡시식 및 탤런트 견미리 펜사인회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청원생명쌀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10kg 구입시에는 3색가래떡을, 20kg 구입시에는 보리쌀 1kg을 사은품으로 추가 제공했다.
또,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3색 가래떡을 무료로 나눠 주었으며, 견미리 사인을 받는 고객에게는 500g 생명쌀을 무료로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11월 11일은 건강에 좋고 맛이 좋은 쌀로 만든 가래떡을 먹는 뜻 깊은 날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청원생명쌀을 홍보하고 판매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명품 브랜드쌀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오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