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책간담회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청년 계층들의 현장 경험 중심 의견을 발제 및 토의를 통해 향후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생애주기별, 분야별 청년정책의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청년세대를 위한 실질적 정책개선안을 도출하고자 하는 데 의미를 뒀다.
강준현 의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대학생부터 취준생, 직장인, 활동가, 사업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15명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청년들이 제시한 지정토론 주요 내용은 △청년 정책간담회 정례화 △생애주기별 제도적 브릿지 △청년 결혼 지원법 제정 △대통령 직속 청년청 신설 △청년 기본소득 조례 △지역과 대학 연계 △수요자 중심의 청년 주택 △농촌관광 특화사업 △세종형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비인기 스포츠 종목 유망주 육성 △소비문화 접근성(도심철도) 강화 △청년 창작가 그룹 육성 정책 마련 △지역사회 예술인 활동 지원 △청년 스포츠지도자 지원 △청년공동체 활동 지원 △지역사회 청년 정착 지원제도 마련 △세종형 일자리 지원사업 개발 등이 포함됐다.
강기훈 청년(한국 청년거버넌스 세종시본부장)은 기조 발제에서 “다양한 청년참여가 가능한 단계로 성장한 세종시 청년생태계에 대한 지역의 많은 관심과 당사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준현 의원은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더 가중된 청년들의 삶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