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추진해 온 수출바우처사업은 내수·수출중소기업이 규모와 역량에 맞는 맞춤형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1차 모집에서는 약 765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전국 약 2,500여 개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모두 참여 가능(사행성 등 일부업종 제외)하며 내수, 초보, 유망, 성장, 강소 수출성장단계별로 지원한다.
기존에는 수출실적별(내수~강소), 혁신분야별(스마트제조, 브랜드K 등)로 구조가 복잡했으나 지원 효율화를 위해 수출실적별 5개 트랙으로 통·폐합했고, 이에 따라 수출실적단계별로 지원받는 기업 수가 늘어났다.
또한, 수출바우처 서비스 공급기관에 대한 평가기준을 강화하고, 우수 공급기관을 선별·우대함으로써 참여기업의 만족도 제고와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수출바우처 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년도 수출규모 등에 따라 3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급하며, 선정기업은 지급된 바우처로 공인된 수행기관 등을 통해 수출전략, 디자인, 홍보, 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서 필요한 다수의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1차 모집 신청은 내달 12일까지이며,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누리집(www.exportvoucher.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출바우처지원센터(055-752-8580) 또는 충남중기청 수출지원센터(041-415-060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