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주)옥션이 지난해 10월 충남 농산물 인터넷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일평균 320만원이던 판매액이 1200만원으로 3.8배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새롭게 개설한 ‘충남농특산물기획전’에서 쌀, 과일, 인삼, 김치 등 900여건의 상품을 등록 총 7112건, 2억56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1일 평균 119건, 43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주)옥션 관계자는 “이는 대형 유명마켓 100평 규모의 농산물 판매장 판매액과 동일한 수준으로 안전하게 인증받는 우수 농산물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이점과 다양한 홍보활동의 결과 충남 농산물 구매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그동안 충남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판매를 위해 87개 업체의 Q마크 지정자들을 대상으로 입점설명회를 개최하고 전자상거래 판매를 유도했으며 20여개의 언론사를 통한 대외적인 홍보에 주력해 왔다.
또한 옥션 식품 카테고리 내에 ‘충남지역 우수농산물 특별전’을 마련 쿠폰할인 및 사은품 증정행사 등을 통해 다양한 충남지역 농산물들을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해 왔다.
한편 앞으로 다가오는 설 명절 농산물 특수를 대비해 다음달 14일까지 한달간 1일 250만명이 이용해 탑승인원이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차량에 ‘옥션내 충남상품 구매를 유도하는 광고’를 진행하고, 2007년판 충남도 농특산물 홍보물을 제작 배보해 도내 우수농특산물이 소비자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전국을 대상으로 도내 우수 농산물 정보를 제공해 구매를 확대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입점을 독려 연간 40억원 수준으로 매출액을 끌어올릴 계획이며 도가 앞장서 농산물 판매를 선도함으로써 농산물 온라인 시장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충남 농산물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올바른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허송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