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새해 1월 대전충남 기업경기 ‘먹구름’

제조·비제조 업황 하락... 원자재값 상승·인력난 주요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12.31 13:44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산단 전경. (사진=한은혜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새해 1월에도 대전충남지역 기업경기는 좀처럼 활기를 찾지 못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원자재가격 상승, 인력난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2021년 12월 대전충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제조업 업황BSI는 전달보다 1p 하락(85→84)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1월 업황전망BSI 역시 전월보다 5p 하락(84→79)하면서 기업경영 환경에 부정적 인식이 커지고 있다.

12월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달보다 1p 상승(84→85)했으나 1월 업황전망BSI은 전달보다 4p 하락(84→80)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란 지수가 기준치(100) 이상이면 긍정 응답 업체수가 부정 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의미한다.

제조업 항복별 지수를 보면 12월 매출실적은 전월보다 7p 하락(102→95)했고, 1월 전망도 전달보다 2p 하락(96→94)할 것으로 내다봤다.

채산성은 12월 중 실적은 전월보다 7p 상승(78→85)했고, 1월도 4p 상승(81→85)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중 자금사정은 전월보다 11p 상승(80→91)했다. 1월에도 전달보다 8p 상승(80→88)할 것으로 전망됐다.

새해 1월 중 비제조업 항목별 지수 가운데 매출, 채산성, 자금사정 모두 전월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은 원자재 가격상승(25.4%), 인력난 인건비 상승(13.9%), 불확실한 경제상황(1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상승(29.0%)의 비중이 가장 높고, 내수부진(13.9%), 경쟁심화(10.4%) 등이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