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원자재가격 상승, 인력난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2021년 12월 대전충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제조업 업황BSI는 전달보다 1p 하락(85→84)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1월 업황전망BSI 역시 전월보다 5p 하락(84→79)하면서 기업경영 환경에 부정적 인식이 커지고 있다.
12월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달보다 1p 상승(84→85)했으나 1월 업황전망BSI은 전달보다 4p 하락(84→80)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란 지수가 기준치(100) 이상이면 긍정 응답 업체수가 부정 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의미한다.
제조업 항복별 지수를 보면 12월 매출실적은 전월보다 7p 하락(102→95)했고, 1월 전망도 전달보다 2p 하락(96→94)할 것으로 내다봤다.
채산성은 12월 중 실적은 전월보다 7p 상승(78→85)했고, 1월도 4p 상승(81→85)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중 자금사정은 전월보다 11p 상승(80→91)했다. 1월에도 전달보다 8p 상승(80→88)할 것으로 전망됐다.
새해 1월 중 비제조업 항목별 지수 가운데 매출, 채산성, 자금사정 모두 전월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은 원자재 가격상승(25.4%), 인력난 인건비 상승(13.9%), 불확실한 경제상황(1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상승(29.0%)의 비중이 가장 높고, 내수부진(13.9%), 경쟁심화(10.4%)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