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임인년 시무식을 갖고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청사내 유선 방송으로 생중계된 이날 시무식에서 양승조 충남지사는 “올 한 해 모든 일들이 검은 호랑이 기운을 받아 술술 잘 풀리시길 기원한다”고 새해 덕담을 건냈다.
이어 “5000여 공직자 여러분의 진취적인 기상으로 ‘더 행복한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올해는 대선과 지선으로 국가와 지역의 방향이 결정되는 시간인 만큼 도가 변화의 중심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황해권 중심지 육성을 위한 숙원 사업 해결에 매진하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4대 행복 과제도 고도화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우리는 정체돼 있지 않고 변화를 만들어 내는 사람인 만큼 도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양 지사와 간부공무원들은 시무식에 앞서 내포신도시 보훈공원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