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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 재단 설립 10주년 맞아 '이응노예술 진수'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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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1.03 16:06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이응노미술관 전경. (사진=이응노미술관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이응노미술관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이응노예술의 진수를 펼친다.

이응노미술관은 올해 첫 전시로 오는 18일부터 기획전 '안목 :청관재 이응노 컬렉션'을 통해 미술품 애호가인 故조재진과 박경임이 소장 중인 고암 이응노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5월에서 7월까지 이어지는 '어린이 체험전'에서는 이 화백 작품세계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독특하고 기발한 전시구성을 통해 보여준다.

7월에서 9월 이어지는 기획전 '파리의 한국화가들2'은 이 화백과 동시대 파리에서 활동한 작가 작품을 통해 한국현대미술 순간을 되짚어보고 이응노 예술의 키워드를 '파리'라는 도시가 가진 역사적 문맥 속에서 살펴본다.

연말에는 재단설립 10주년 및 UCLG 총회 개최기념 이응노 특별전이 개최된다.

10월에서 12월 동안 이응노미술관에서는 '이응노 하이라이트'에서 이응노미술관을 포함해 국내 주요 미술관이 소장한 걸작을 엄선해 전시하며 대전신세계 백화점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이응노 : 다시 만난 세계'를 전시하는 등 UCLG총회를 맞아 이 화백의 예술세계와 이를 바탕으로 한 과학예술 융합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신진작가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아트랩 대전' 역시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해 실험적이고 재기발랄한 젊은 작가 전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응노 연구소에서는 연구저작물 출판사업으로 '소장품선집(추상)', '이응노 연구총서 II : 해외 이응노 연구사', '고암논총11' 발간을 목표하고 있으며 학술세미나로는 '충남미술의 어제와 오늘'. 온라인 학술세미나로 '1950년대 한국 화단과 이응노'를 개최한다.

또한 재단창립 10주년 기념 이응노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해 이 화백 예술의 발자취를 남기고 이응노 작품세계를 국·내외로 홍보하고자 한다.

이응노미술관 관계자는 "이 뿐만 아니라 이응노미술대회와 이응노미술관 멤버스데이 등 기존의 추진해온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질 높은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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