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지희순)은 지난 12일 당진외국어교육센터에서 관내 원어민영어보조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익히기와 김장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한국 문화 체험의 날 행사는 전통한복입기, 다도, 김장체험의 3가지 테마로 진행될 예정으로 특히 지희순 당진교육장은 과거 영어교사로 재직했던 재능을 이용해 직접 영어로 다도체험과정을 설명하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지희순 당진교육장은 “한국에 머물다 돌아가는 원어민교사들에게 그들이 한국을 어떻게 기억하고, 무엇을 배우며 가슴에 안고 돌아갈 것인가 하는 생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날 체험행사를 통해 원어민교사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귀국 후 한국문화 홍보대사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당진교육지원청은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의 수업능력 향상과 한국생활적응을 위한 다양한 연수와 체험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의 맛과 멋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김윤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