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지사는 10일 제175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대통령선거가 두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도 핵심과제들이 대선공약에 안착돼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일 국회를 방문해 도가 발굴한 10대 핵심제안과제를 설명하고 대선공약 반영과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또 오는 12일 대전, 세종, 충북과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 내용이 담긴 충청권 공동공약제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양 지사는 “2023년 정부예산 확보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그는“올해 예산이 전년대비 7.3% 증가한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민선8기 도의 더 큰 미래를 그리는 그린 디지털 뉴딜사업, 대규모 SOC사업, 복지체계강화를 집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1월부터 2023년 신규대상사업을 전수조사하고, 2월에는 ‘정부예산 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통해 사업과 목표액을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