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농번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확대 필요”

정광섭 충남도의원, 지원팀 설치·정보플랫폼 구축 제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01.18 16:46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 정광섭 충남도의원. (충청신문DB)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은 18일 제33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고질적인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번기 고질적인 일손부족 현상을 일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90일, 150일) 이주노동자를 합법적으로 허용하는 제도다.

법무부 지침에 따르면 90일, 150일 계절근로자의 경우 75% 이상 농가가 최소 근무일수를 보장하지 못하면 향후 1년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지 못한다.

정 의원은 “농촌의 현실은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해 외국인 근로자가 없으면 농사를 짓기 힘든 상황”이라며 “단기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를 확대해 합법적인 고용방식이 정착되도록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2017~2021년 5년간 전국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현황은 1만9129명으로, 충남은 전국대비 2.7%(525명)를 차지한다. 정 의원은 “충남은 농촌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외국인 근로자 없이는 농사를 짓기 어렵고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노지작물 농가나 최저임금을 감당할 여력이 되지 않는 농가들은 불법체류 외국인을 고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충남도가 선제적으로 농촌 외국인력 지원팀을 설치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과 관련한 정보플랫폼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