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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홍주성지 세계문화유산 등재 촉구

충남도의회 건의안 채택... “1000명 넘게 순교 역사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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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1.18 17:06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 충남도의회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의회는 18일 제33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천주교 홍주성지 세계명소화 및 유네스코 등 재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조승만 의원(홍성1‧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이 건의안은 홍주순교성지가 전국 최우수성지로 선정되고,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유산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만큼, 지원을 강화해 세계적인 명소로 탈바꿈하고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 의원은 “홍주성지는 212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순교한 곳으로, 알려지지 않은 신앙인까지 포함하면 1000여 명이 넘게 순교한 천주교 수난의 역사적 현장이자 충청도의 첫 순교터”라며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방문 당시 4명의 순교자가 ‘복자’ 칭호를 받는 시복식이 열리며 전국에서 순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0년 시성·시복식 심사위원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성지로 선정되었고, 홍주천년여행길에도 성주성지순례길이 포함될 정도로 홍성군의 대표 문화유산”이라며 “8000여 명이 넘는 천주교인들이 희생되었던 병인박해의 중심에서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으므로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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