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저소득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동보조기구 배터리 교체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금액은 배터리 교체비용 1인당 16만원 이내이며, 신청대상은 다른 제도에서 배터리 교체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관내 등록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으로 보호받고 있는 자이다.
이번 지원은 의료급여와 차상위 건강보험료 등의 경감과 같은 전동보조기구 배터리 교체비지원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장애인에게 배터리 교체비를 지원해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신청을 하면 되며, 신청 장애인의 장애등급과 소득재산을 기준으로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문의는 시 사회복지과(043-850-6833)·읍면동사무소.
충주/안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