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2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민선7기 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애써 온 산하 기관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와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방문지로 대전시설관리공단을 찾은 허 시장은 "민선 7기 절반 이상을 코로나19로 인해 낯설고 힘든 길을 걸어왔지만 시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해준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 "대전과 공공기관이 동반자적 입장에서 상호 협력해 더 나은 대전을 위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허 시장은 대전시실관리공단 방문에 이어 대전세종연구원, 정보문화산업진흥원, 고암미술문화재단을 찾아민선 7기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꼼꼼한 마무리를 당부했다.
허 시장의 공공기관 방문은 25일(디자인진흥원, 과학산업진흥원, 일자리경제진흥원), 26일(평생교육진흥원, 문화재단, 도시공사, 테크노파크), 내달 8일(한국효문화진흥원, 사회서비스원, 신용보증재단, 교통공사)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작년 하반기 12개 공공기관 인력채용을 합동으로 실시해 112명을 선발했으며 정부정책에 앞서 노동이사제를 도입해 올해부터 공공기관별로 본격 시행하는 등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