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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자치경찰,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빅데이터 활용

노인사고 취약지역 등 도출... 보호구역 재지정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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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1.23 10:43
  • 기자명 By. 유솔아 기자
▲ 충남자치경찰위원회가 21일 도청에서 \\\'제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방안으로 빅데이터 활용을 제시했다. (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충남도가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를 감소시키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도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을 발굴하고,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를 매년 10% 감소시킨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준 사무국장과 실무협의회 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도·시군 조례에 따라 설치된 지역치안협의회의 지역맞춤형 치안활동으로 도내 치안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또 정례회를 포함해 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이를 경찰서장 자치경찰사무 성과평가에 반영해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어 위원회가 구축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근거로, 교통사고 감소 특별관리 대책 마련에 대한 기관별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앞서 위원회는 최근 5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사상자와 실제 도로 데이터를 활용한 공간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교통사고 다발지역 17개소, 어린이 교통사고 취약지역 207개소, 노인 교통사고 취약지역 211개소를 도출했고, 해당 지역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보호구역 재지정을 제안했다.

또 로드킬 다발지역 안전표지판 설치지점과 실제 현장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점 등을 파악해 사고다발지역 재설치를 요청했다.

본예산에 편성된 스마트보안등 설치사업과 범죄예방 환경개선, 어린이·노인 등 교통취약자 사고 예방 사업은 관련기관의 데이터분석을 통한 치안현황 제공 및 수요지역 선정요청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시준 사무국장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결과분석을 통해 여러 유관기관들과 협업하는 것이 주민밀착형 치안정책 수립의 기본”이라며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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