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22일 같은 부서 직원들을 검사해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군은 23일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직원 297명과 일반인 등 481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생활보호시설에서 치료받고 있다.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홍성열 증평군수도 현재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홍순덕 부군수가 군수의 공식 업무를 대행하기로 했다.
군은 현재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부서에 대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자를 배치했다.
홍순덕 부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한 밀접 접촉자 확인, 방역, 소독, 주변인 진단검사 실시 등 지역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는 직원 가족 2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