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홍종원 대전시의원 “작년 소방본부 갑질 논란등 악재, 환골탈태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01.25 17:40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 대전시의회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의회 홍종원 의원은 25일 “작년 한 해 대전소방본부는 인사 문제, 항공대 사고, 갑질 논란, 복무관리 소홀 등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시민의 건강・생명・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기관으로 신뢰를 회복하여 시민이 최상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시의회 행정자치위 소방본부 업무보고 청취 자리에서다.

민태권 의원은 “작년 한 해 인사 논란을 시작으로 항공대 훈련 중 사고, 캠핑장 음주 소동, 노조 간부의 부적절한 메시지 전송 등 사건·사고가 다수 발생했는데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냐”물었다.

이에 채수종 대전소방본부장은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사고로 인해 누를 끼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상생하는 조직문화 개선 추진을 위해 4대 분야 16개 추진과제를 설정하여 현장 직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세대 간 공감대 형성과 조직 내 불필요한 관행 등을 과감히 제거해 조직 전반을 환기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종천 의원은 대전 소방항공대 건설부지 확보와 관련하여 진행상황을 질의했고, 채 본부장은 금고동 등 후보지를 선정하였으나 과정 상 다양한 검토가 필요해 후속 절차를 밟고있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또 “최근 들어 초고층 화재 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대전시 내에도 사이언스컴플렉스 등 초고층 건물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데 반해 우리 시는 초고층 사다리가 부재한 상황이다”고 지적하며, “만일에 대비하여 초고층 사다리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채 본부장은 “초고층 화재의 경우 일반적으로 스프링클러, 옥내 소화전 등 건물 내 설비를 활용해 화재사고에 대응하고 있다”며 “인명 구조는 옥상으로 대피하여 헬기 이송을 통해 해결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