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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안전 최우선’... 한국철도, 조직개편 단행

중대재해법 시행 맞춰... 시민안전처 설치 등 안전관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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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1.28 13:29
  • 기자명 By. 김의영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8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한층 강화된 철도안전관리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주요 내용은 ▲중대재해 전담조직의 역할 강화 ▲유지보수 및 열차운행부서 선제적 안전확보 ▲안전정책 주요 심의 및 의사결정 일원화이다.

우선 안전경영본부를 ‘안전총괄본부’로 개편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철도안전과 보건 업무를 총괄하도록 했다.

본부 산하에 중대시민재해를 담당하는 ‘시민안전처’와 중대산업재해를 담당하는 ‘산업안전처’로 전담기능을 나눠 인력을 증원하고, 전국 지역본부에 ‘안전보건처’를 두고 각 지역 상황에 맞는 현장중심의 세밀한 안전관리에 집중한다.

철도차량정비와 시설유지보수를 총괄하는 기술본부를 ‘기술안전본부’로, 산하의 차량・시설・전기 기술단을 ‘차량・시설・전기 안전기술단’으로 각각 개편했다.

이와 함께 열차운행과 승무, 관제 등 열차운행체계를 총괄하는 열차운영단을 ‘열차안전운영단’으로 바꾸고 승무원 안전역량 강화 등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예방에 힘쓰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말 코레일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현장의 절대 안전 확보를 위해 철도 안전의 핵심인 전기, 운전, 차량 분야의 전문가를 각각 부사장, 안전경영본부장, 기술본부장에 임명했다.

나희승 사장은 “국민과 직원의 생명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철도에 절대안전의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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