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헌혈 참여자 1인 당 1만 원의 제천 화폐를 지급한다.
지난해 충북혈액원과 '헌혈 권장 업무협약'을 체결한 제천시는 '제천시 헌혈 권장 조례' 개정을 통해 헌혈자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제천 화폐 모아 3500만 원을 충북 혈액원에 전달하고 오는 7월 중 1500만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제천시 보건소 감염병 관리과 홍채은 의약관리팀장은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마련된 헌혈 참여자 지원금은 매년 운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총 5000만 원의 예산이 소진되지 않을 경우 내년으로 이월해 사용할 계획"이라며 "제천 관내에서 헌혈에 참여한 모든 분들은 제천 화폐 모아 1만 원 권을 지원받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관내 헌혈버스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대한적십자사 제천 봉사관 앞에서 운영한다.
헌혈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제천시청이나 보건소 홈페이지, 대한 적십자사 혈액 관리본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