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목원대에 따르면 목원대 교수와 대전지역 고교 교사·학생 등으로 구성된 7개 팀이 고교·대학 연계 R&E(과제연구) 전공체험 프로그램 발표대회에서 은상과 동상 등을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에 관심 있는 고교생에게 전문적인 과학·기술공학 관련 연구과제 수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번 대회에는 계획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20개 고교 50개 팀이 참가해 대학 자원을 활용해 수행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작성해 발표했다.
대회에서 미생물생명공학과 이봉수 교수와 대덕고 학생들이 함께한 '미세조류기반 바이오 연료 생산에 대한 연구'가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은 미생물생명공학과 한송이 교수와 대전둔원고 학생들의 '장내미생물 분석을 이용한 반려묘의 건강도 측정방법에 관한 연구', 화장품공학과 양재찬 교수와 대전복수고 학생들의 '여드름 완화 기능성 화장품 소재에 대한 연구', 전기전자공학과 문상국 교수와 대전지족고 학생들의 '전자파 센서를 이용한 비채혈 방식 연속 혈당 측정 방법에 대한 연구', 제약공학과 김기출 교수와 대덕고 학생들의 '환경오염 감소를 위한 생분해성 소재의 마스크 제작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생분해성 특성평가 연구', 의생명바이오공학부 방현우 교수와 대덕고 학생들의 '화학 약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산학협력단 이상화 교수와 대전대신고 학생들의 '텍스트 마이닝을 활용한 학교 공간 혁신에 대한 연구'가 각각 받았다.
정철호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공교수와 지역 고교의 학생들이 창의적인 R&E 과제를 공동으로 개발·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