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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이틀 연속 1000명 대

오는 20일까지 ‘6인-저녁 9시까지 영업’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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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2.06 13:17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수 (충청신문)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5일 추가 확진자 수는 1190명으로 전날 1032명보다 158명 많은 수며 2주 전과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 특별 거리두기 연장에 맞춰 특별 방역대책을 20일까지 연장 시행한다.

이동한 보건복지국장은 4일 오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확진자 수의 급격한 증가를 감안해 정부 특별 거리두기 연장에 맞춰 대전시도 오는 20일까지 특별방역 비상대책을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설 연휴 동안 가족 간 감염이 이어짐에 따라 연휴 직후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사적모임은 현행 6명이 유지되며 유흥시설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 목용장업 등 운영시간도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제한된다.

한편 시는 자가검사키트(신속항원검사)가 일부 시민에게 혼선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발생해 기존 선별진료소에서만 가능했던 자가검사키트와 방역패스 발급을 임시선별소까지 확대 시행한다.

시는 3일부터 28개 동네 병·의원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 14개의 호흡기 클리닉에서는 신속항원검사, 팍스로비드 치료, 방역패스 발급 등도 가능하다.

또 시는 이달 중순 중 24개 코로나 검사치료 병·의원을 추가할 예정이며 이달 말까지 전체 병·의원 353개 중 30%인 100개 병·의원이 참여하도록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까지 신속항원검사 결과 1만 7958여 건 중 203건이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PCR검사에서는 203건 중 126건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동한 국장은 "재택치료자 역시 현재까지는 수용가능하나 점점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고 오미크론 바이러스도 어떻게 변이될지 예측할지 어려운 상황이다. 거리두기 연장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은 힘드시겠지만 방역 당국을 믿고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시는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우세종화를 넘어 지배종화로 자리 잡으면서 오미크론 검사는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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