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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충청권 공동주택 5만여가구 ‘집들이’

대전 목동 더샵 리슈빌 등 알짜단지 입주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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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2.06 14:22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조만간 입주가 시작되는 대전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 전경. (사진=김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올 한해 충청지역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이 5만여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입주물량으로, 전세시장 안정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에 따르면 올 한해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물량은 35만6891가구로 조사됐다.

이중 충청지역 올해 입주예정물량은 총 5만1328가구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이 1만2011가구, 세종 4441가구, 충남 2만6142가구, 충북 8714가구다.

특히 올해 입주예정물량이 많아 일부지역에서 역전세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대전의 경우 알짜단지 입주가 러시를 이룰 전망이다.

올해 주요 입주단지를 살펴보면 이달부터 중구 중촌동 176번지 일원에 위치한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 총 820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전용 59~84㎡ 전 세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충청권광역전철 중촌역 등 교통환경 개선과 지역 개발 호재가 있다.

또 중구 목동 1-95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목동 더샵 리슈빌’은 지상 최고 29층 9개동 총 993가구가 5월중 입주예정이다.

이 곳은 원도심 재개발 단지로 교육과 교통,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완비, 뛰어난 정주여건을 보여준다.

서구 도마동 일원 도마변동8구역 재개발 단지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가 하반기 입주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총 1881가구로, 전용 39~84㎡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이 곳은 쾌적한 수변 공간에 서구의 대표적인 주거지면서 교통과 교육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역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올해도 대전지역 청약시장은 여전히 뜨거울 전망이다”면서 “입주 아파트의 일부는 투자 수요인 점을 고려할 때 임대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는 예년보다 입주물량이 많아 신축과 노후 아파트 간 이동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축 아파트 입주 시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한 하자보수와 분양 대금 등 주요 점검 사항 등을 세밀히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택건설 실적정보, 입주자모집 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실적 등을 연계 산정해 정확도와 신뢰도를 제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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