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동해선 2단계 구간(일광~태화강) 개통 후 부산 부전~울산 태화강역의 광역전철 한 달 누적 이용객이 약 135만명으로 나타났다.
개통 한 달간 동해선 전철 하루 평균 이용객 수 는 4만 5038명으로 1단계 부전~일광 구간은 3만 6630명, 일광~태화강은 8408명이 이용했다.
또 광역전철 이용객이 많은 역은 부전(5099명), 태화강(4787명), 벡스코(4661명), 부산교대(4585명) 순으로 부전역은 88.5% 증가했고 일광역은 10.3% 감소했다.
다만 개통일 승차인원은 5만 1541명이었으나 1월 11일에는 4만 4456명, 1월 25일에는 4만 3014명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현철 광역계획처장은 “지자체와 협조해 부산·울산 시민의 서비스 개선과 이용편의 증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이용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필요 시 증편방안 등에 대해 지자체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