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민주당 소속 천안시장 출마 예정자 김연 충남도의원(민주·천안7)의 출판기념회에 이재명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이낙연 전 총리가 참석해 가치를 높였다.
13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열린 김연 의원의 ‘가온길을 걸으며’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이 전 총리는 “우리 김연, 10년으로 끝내기에는 아까운 정치인이다. 앞으로 천안에 쓰임이 있게 저도 노력하겠지만 여러분의 도움이 중요하다”며 김연 의원을 한껏 치켜세웠다.
김연 의원은 이낙연 전 총리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시절부터 공개 지지를 선언하고 ‘미래비전에 힘을 쏟고 있는 이 후보는 국가 내·외적으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할 수 있는 준비된 훌륭한 분’이라고 충남경선대책본부장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어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지철 교육감 등이 함께한 토크 콘서트에서 박완주 국회의원은 “요즘 출판기념 행사에서 축사와 내빈으로 많이 다녔지만 여당 정책위의장을 1시간 이상 붙들고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교육감도 한 자리에 끝까지 자리에 있게 한 것은 그가 가진 능력을 대변 한다”며 “특히 역대 출판기념회에 영상도 아닌 총리가 직접 오셔서 축사하는 모습도 처음 봤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청와대 관계자도 이구동성으로 김 의원을 ‘열정’ ‘정책통’ 이라고 부른다”며 “10년 전 유일하게 여당 국회의원에 양승조 의원, 비례 포함해 시의원 3명 있을 뿐, 그때 ‘천안과 충남을 바꾸자’로 함께 시작한 게 김 의원으로 우린 정치적 동지”라고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행사를 방불케 하는 이낙연 총괄선대본부장과 양승조 지사, 김지철 교육감, 박완주(천안을)·문진석(천안갑)·이정문 국회의원(천안병), 김종민(논산·계룡·금산)·설훈 국회의원(경기부천을),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시·도의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