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이 14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호서대학교가 최종 선정돼 5년간 국비 37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창업중심대학은 지난 5월 28일 발표된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대학을 K-유니콘 기업의 산실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그간 창업지원 정책들이 대학 내부 청년에게만 집중돼 대학 밖의 청년들은그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점과 창업준비나 초기 단계 중심의 지원정책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창업중심대학으로 지정된 대학은 성장단계별(예비-초기-도약 패키지) 창업 사업화 지원의 주관기관으로서 창업 확산을 위한 촉진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사업화 자금 및 운영비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또 이 사업을 통해 성과가 우수한 대학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다른 창업지원사업 신청시 가점을 받는 등 지역 거점 대학이 청년창업의 명실상부한 요람이 되도록 육성될 예정이다.
강훈식 의원은 “창업중심대학이 청년 창업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창업 후 데스밸리를 지나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되길 바란다” 며 “도약 단계의 기업들이 아산시와 호서대를 중심으로 유니콘 기업으로까지 성장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가 조성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