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남대에 따르면 간호학과 4학년 학생 44명 전원이 지난달 21일 실시된 제62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 통보를 받았다.
한남대 간호학과는 지난 2010년 신설된 이후 매년 국가시험 전원합격과 취업률 100%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9년 실시된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도 2회 연속 5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정기적인 모의고사 실시와 국가고시 과목 특강반 운영 등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명성이 높다.
이혜순 간호학과장은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해 전원 합격의 영광을 안게 돼 매우 기쁘고 대견하다"며 "교수들도 학생들이 매년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르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험에 응시한 대전대 간호학과 4학년 74명도 모두 합격했다.
대전대 간호학과는 지난 1993년 대전지역 사립대학 중 처음으로 설립돼 현재까지 1800여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해 냈다.
간호학과장 유하나 교수는 "이번 국가고시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대전을 대표하는 간호학과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