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교육공무직원의 인사고충 해소·근로경험 확대 등 조직역량 제고와 객관적이고 투명한 전보를 위해 새로운 전보시스템인 전보점수제를 도입했다.

영양사 등 13개 직종을 대상으로 5년 이상 만기근무자(순환전보)와 인사고충 등에 따른 희망전보자에 대해 전보점수 평정기준으로 내신자별 전보점수표를 환산해 다득점 순으로 희망지에 배치했다.

특히 조리원, 영양사, 특수교육실무원은 격무지에 대해 만기 근무연수를 차등 적용했으며 유치원방과후과정업무실무원을 포함해 가산점 부여 등 전보점수 우대를 통해 인사고충을 최대한 해소했다.

아울러 3월 신설학교인 대전호수초등학교 등 3교에 배치되는 교육공무직원은 최대한 경력자를 배치했다. 개교와 동시에 학교급식이 원활하도록 조리원은 선제적으로 2월 18일자 배치했다.

우창영 행정과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원칙에 따라 교육공무직원 인사발령을 추진했다"면서 "처음 시행되는 교육공무직원 전보점수제도가 안정화돼 모두가 만족하는 인사발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