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레일은 중대재해 예방과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지역본부 및 부속기관 소속장 등 40여명이 참여한 전사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수익증대, 비용절감, 안전강화, 기술혁신 방안을 전사적으로 확대해 본사 경영진과 함께 개선 방안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익증대를 위해 8개 지역본부별로 여객, 물류, 다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지자체 연계 관광상품, 역사 내 상업매장 개발 등 각 지역에 특화된 구체적 전략을 계획했다.

또 비용절감을 하기 위해 차량 내 전자기기 등 소모부품은 자체정비 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높이고 핵심부품을 국산제품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기술혁신 관련해서는 전차선, 선로, 차량 등 시설 유지보수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안전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술력 확보에 나선다.

특히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전국 지역본부와 부속기관별 취약개소를 발굴하고 승무, 입환 등 직무사고 위험요인 및 안전관리 개선에 힘쓰기로 했다.

나희승 사장은 “본사부터 현업까지 긴밀한 협력체계 강화와 함께 임직원 모두 한 마음으로 위기를 이겨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