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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종신청사 8월 공사 마무리···12월 개청

행복청, 올해 공공 건축 주요 업무 추진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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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2.23 16:53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 이정희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이 23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올해 공공 건축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사진=행복청 제공)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오는 8월 정부 세종신청사 건립공사가 마무리된다. 12월 개청 예정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은 23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올해를 국가행정·입법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2022년 공공 건축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 세종신청사, 국회 세종의사당 등 공공청사를 확충해 국가행정·입법 중심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에 따른 청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0년 착공한 정부 세종신청사는 오는 8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12월 개청 예정이다.

정부세종청사 등 국가주요시설 방호와 테러, 대형화재 등 대응을 위한 119 특수 구조단은 이달 준공했다. 대규모 재난 대응 및 시민의 안전망 확보를 위해 국가 재난 대응시설, 세종경찰청, 도담어진 지구대 등 설계도 본격 추진한다.

국회 세종의사당은 올해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 생활 편의시설도 순차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행복도시는 개발계획에 따라 복합커뮤니티센터 22개와 광역복지지원센터 6개를 건립할 계획으로 현재 복컴 14개소와 광역복지지원센터 3개가 준공돼 주민편의 시설로 운영 중이다.

나성동(2-4생활권) 복컴은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합강동(5-1생활권), 집현동(4-2생활권), 산울동(6-3생활권) 3개소는 현재 설계를 진행 중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상담·탐색·체험 등 전문 서비스를 일괄 제공하는 창의 진로교육원도 오는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은퇴자·근로자·경력단절자 등의 새로운 일자리 재취업 교육 등을 위한 평생교육원은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국립박물관 단지 등 문화·여가 시설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립박물관단지는 5개의 개별 박물관을 집적해 중앙공원 인근 문화시설 용지 내에 건립하는 국책사업이다.

오는 12월 준공하는 어린이박물관은 2023년 개관에 맞춰 체험중심의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구축해 어린이들의 꿈이 자랄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도시건축박물관의 공사발주와 국립 디자인박물관 및 국립 디지털 문화유산센터 설계도 차질 없이 진행된다.

청사부속 시설로 건립된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은 상반기 중 전문 운영기관을 선정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복컴 등에 이용자 동선 분산, 환기·채광 극대화 등 3밀 요소를 제거한 ‘감염병 예방 특화설계’를 적용해 사람 중심의 안전한 도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공건축물 건립 시 재활용이 용이하고 환경친화적인 제품 사용을 늘리고 건물 일체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하는 등 행복도시를 탄소 중립 도시로 선도할 계획이다.

공공건축물의 기획·설계·시공 등 모든 과정에서 공공건축가의 참여를 확대해 공공건축물의 품질도 한 차원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정희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공공행정시설과 주민 생활 편의시설, 문화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하며 문화적 기회가 풍부한 행복도시를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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