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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올해 주택 3만 2002호 공급

일반분양 2만 835호... 부동산 가격 안정화에 도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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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2.23 15:36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23일 정해교 도시주택국장이 기자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권예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가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신규주택으로 아파트 2만 8093호를 포함해 총 3만 2002호를 공급한다.

정해교 도시주택국장은 23일 오전 기자 브리핑을 갖고 "올해 공급되는 주택 물량은 3만 2000여 호로 이 중 임대주택은 2419호, 분양주택은 2만 5674호며 조합원 분양을 제외한 일반 분양은 2만 835호를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자치구별 공급계획으로 ▲동구는 동신아파트 재건축사업 224호를 비롯해 총 3113호 ▲중구는 2월 분양한 선화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997호 등을 포함해 총 9730호 ▲서구는 도마변동 11구역 재개발 1558호를 포함한 총 6834호 ▲유성구는 학하지구 민간임대주택 1765호 등 총 3519호 ▲대덕구는 읍내동 회덕 지역주택조합 745호 등 총 1808호가 공급된다.

공공공급은 갑천지구 2블록 954호,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5블록 2135호 등 총 3089호다.

공급 방식별로는 민간건설 1만 6163호로 58%, 정비사업은 8841호로 31%, 공공건설은 3089호로 11%를 차지했다.

시는 작년 코로나19 및 HUG의 고분양가 심사제도 등 부동산 규제로 지연된 사업들이 재개되며 많은 공급물량을 통해 과열된 부동산 시장 가격 안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는 주거안정 및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내년까지 7만 3000호, 2030년까지 13만 1000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약 7만 3000호의 주택공급이 이뤄지면 공공 및 민간에서 공사비 약 19조 7000억원이 투자되고 이 중 지역업체 원도급 및 하도급금액은 약 13조 8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공사비 19조 7000억원은 주택분야만 계산한 것으로 토지보상비, 일자리 창출, 지역인구 유입, 개발사업을 통한 기반시설 확충 등을 고려하면 실제 지역경제에 미치는 투자효과는 2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정 국장은 "주택공급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및 설계, 분양 등 시행사가 발주하는 각종 용역과 공사에 지역업체가 원도급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도로 곳곳 대량 게시된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 관련 불법 광고물에 대한 시민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정해교 국장은 "실질적으로 분양을 진행하다 보면 공고문에 게시된 분양가보다 상당한 금액이 추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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