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영향이 전산업 체감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3월 경기전망’ 조사 결과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전월대비 6.8p 상승한 82.2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하며 영업시간 제한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했고,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출입명부 의무화를 잠정 중단함에 따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제조업 생산과 수출호조세가 지속돼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 기대심리가 반영되며 경기전망 지수가 4개월 만에 반등한 것.
업종별로보면 제조업 3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13.3p 상승, 전년동월대비 10.5p 상승한 93.5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전월과 동일한 71.9로 나타났다. 이 중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0.5p 상승한 73으로 나타났고 건설업은 전월대비 3.4p 하락한 63.3으로 조사됐다.
또 지역 기업들은 이달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으로 인건비 상승(68.2%)을 꼽았다.
이어서 내수부진(43.7%), 원자재 가격상승(42.1%), 인력 확보난(31.4%), 업체 간 과당경쟁(27.6%)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대전세종충남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 70.5% 대비 2.7%p 상승한 73.2%로 조사됐다.
한편 SBHI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