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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아산 탕정·남청주 현도 등 민간 아파트 사전청약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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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2.27 14:06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 아산탕정지구 위치도(국토부 제공)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내일부터 아산 탕정·남청주 현도 등에서 민간 아파트에 대한 사전청약을 실시한다.

국토부는 28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800호 규모의 공공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과 4300호 규모의 민간 분양 사전청약 등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 시기를 조기화하는 제도로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기 위해 도입됐다.

올해는 총 7만호 규모로 분기별 1만호 이상 연속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공공분양은 3기 신도시 위주, 민간 분양은 2기 신도시 위주의 우수 입지에서 공급된다.

민간 분양 사전청약은 아산 탕정 등 2기 신도시를 비롯해 남청주 현도 지구에서 총 4300여호가 공급된다.

호반(호반 써밋), 제일(제일 풍경채), 대광(대광 로제비앙), 대방(대방 디에트르), 우미(우미 린) 등 5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이상으로 전체 공급된다. 전용면적 100㎡를 초과하는 대형평형도 154세대가 공급된다.

아산탕정 지구는 총 2만 7000호를 계획하고 있다. 대광에서 2-A12블록 내 전용 84㎡, 103㎡ 등 총 459세대(사전청약 368세대)를 공급한다.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 및 장항선, 수도권 전철 1호선(탕정역, 아산역)이 지구 내 남북, 동서로 관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단지 주변으로 천안천, 근린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며 초·중·고 등이 인접해 교육인프라도 우수하다.

남청주 현도 일반산업단지는 약 881호의 공동주택을 계획 중이다. B-1 블록에서 전용 85㎡ 총 656호(사전청약 591세대)를 호반건설에서 공급한다.

일반산업단지로 추후 IT·BT 등 차세대 첨단 산업종 및 일반 산업시설 등의 유치계획이 예정되어 있고 초·중학교가 위치하는 등 해당 공동주택 정주 여건 확보 등을 위해 근린공원 및 상업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남청주 IC 및 신탄진IC, 경부고속철도 오송역(16km)이 위치하는 등 국도 및 지방도가 해당 지구를 통과해 광역교통 인프라도 양호하다.

민간 사전청약 단지는 분양가격 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가 상한제 매뉴얼 및 추정분양가 매뉴얼에 따라 민간업체가 추정분양가를 산정하고 HUG 추정분양가 검증위원회 검증 절차를 거쳐 책정된다.

추정분양가 산정 결과, 인천 검단은 평형별 4~5억 대(평당 1300만원), 의왕 고천은 6억 대(평당 1900만원), 아산 탕정은 3~4억 대(평당 1100만원) 등으로 인근 시세 대비 15%~30% 이상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단, 추정분양가는 신청일 기준 추정 가격으로 설계 및 인허가 변경, 기본형 건축비 변동 등 사유로 청약 시점에서 변동될 수도 있다.

공급방식은 전체 공급물량의 37%를 일반공급으로 나머지 63%는 신혼부부(20%), 생애 최초(20%), 다자녀(10%) 등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사전청약 접수는 3월 10일부터 16일 특별·일반공급 접수를, 3월 18일부터 22일 당첨자 발표 후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공공·민간 사전청약은 3기·2기 신도시를 비롯해 수도권, 지방 대도시 등 다양한 지역에서 청약을 기다리는 실수요자들이 다양한 평형·브랜드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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