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제도는 유권자의 투표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투표기간은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이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대통령선거에는 도내 각 읍·면·동사무소 등에 총 154개소의 사전투표소가 설치 운영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 또는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투표소에 대한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도민들께서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방역 소독을 선거 전·후로 실시하고 투표소에 손소독제, 비접촉식 체온계 등을 비치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확진자 등에 대해 사전투표 2일차인 3월 5일 토요일에 한해 방역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부터 오후 6시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게 되면 별도 설치된 임시기표소를 통해 사전투표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확진자를 비롯한 모든 유권자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일반 유권자와 확진자, 격리자의 동선을 철저히 구분·운영하고, 예상투표인원, 설치 공간 등을 고려해 임시기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오는 3월 9일 투표 당일에 투표를 하시려는 분들이 한꺼번에 투표장으로 몰리게 되면 코로나19가 더욱 확산하게 될 것으로 우려가 된다”며 “도민들께서는 3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추진되는 사전투표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