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회의에서는 각급 학교의 방역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새 학기 학사 운영과 초등돌봄교실 운영 등 지역별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영역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이날 교육청은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이용한 검사방법을 안내하고, 적기에 학생과 교직원에게 키트가 전달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별 키트 소분 포장에 필요한 인력과 운영비를 지원키로 했다.
또 이동형 PCR 검사의 운영과 관련해서는 이동 검체팀 10팀을 지역별로 분산 배치하여 확진자 발생 시 학교 내에서 빠르게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시·군 교육지원청별 2인 이상의 긴급대응팀을 구성하여 학교 현장 지원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교육지원청에 전담 방역 인력과 보건교사 지원인력을 신속하게 충원하고, 일선 학교에서 오미크론에 대응한 학사일정을 빈틈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상시 지도·점검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전진석 부교육감은 “각 교육지원청이 앞장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의 정상화를 위해 보다 신속하고 촘촘한 지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