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회장 서범석)는 지난 3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단독으로 출마한 김 현 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임기는 3년으로 4대 회장 임기는 오는 4월 26일부터다.
김 회장은 공주대 경영행정대학원에서 공공정책을 전공, 행정학 석사 학위를, 청소년 지도사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연기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과 세종특별자치시 초대 시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세종시 사회복지사협회 고문, 한국청소년진흥재단 세종시지부 고문, (사)한국인터넷기자클럽 회장, (사) 해병대전우회 세종시 연합회 수석부회장과 도담초 운영위원장, 영명보육원 운영위원장 등으로 왕성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김 회장은 공무원 노조 충남지역본부장으로 2004년 공무원 총파업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해직, 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5월 세종시청에 복직되면서 전국 최초로 현직 공무원이 민간사회복지단체장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3년 임기 동안 협의회 내 저온 저장창고 설치, 협의회 업무용 경승용차 확보, 비정규직 정규직화, 단체회원 수 기존 25개소에서 100여 곳으로 4배수 확대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김부유 회장은 “협의회가 민간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위치를 견고히 할 수 있도록 협의회와 광역푸드뱅크 역할을 분리해 협의회는 사회공헌센터를 중심으로 보다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광역푸드뱅크와 기초푸드마켓은 단층제 행정구역의 특성을 고려해 이용자에게 중단 없는 기부 물품을 공급하는 체제를 구축하는 등 사회공헌센터 활성화로 시민 누구나 행복한 세종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