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대전에서 발생했던 사전투표함 보관 사무실 무단 침입 시도를 포함해 논란이 됐던 코로나19 확진자 선거 등에 대해 오는 9일 본 선거일에는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미리 당부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허 시장은 선거 후 대통령 당선인의 대전지역 공약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허 시장은 "당선인의 인수위와 신속하고 긴밀하게 접촉할 수 있도록 대전 관련 공약사항을 빈틈없이 대비하라"며 "양대 후보가 걸었던 지역공약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의를 거친 결과 본 투표일 코로나19 확진자 유권자는 일반 유권자가 모두 퇴장한 후 해당 투표소에서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종전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사무원에게 표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직접 투표함에 투입하는 것으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