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7일 오후 4시 18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의 한 고철 처리 업체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헬기 등 장비 22대를 동원해 창고 내외부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불은 야외 창고에 쌓여 있는 고철 100톤 중 30여 톤이 연소되면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라 먼 곳에서도 연기가 목격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철을 옮기는 과정에서 불꽃이 생겼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