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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진중·보문고 등 충청권 학교 4곳, 환경교육 앞장

정부부처 공동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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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3.09 14:47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 지난해 보문중·고등학교에서 '저탄소의날' 행사가 열린 가운데 학생들이 채식 식단으로 구성된 급식을 먹고 있다.(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 신탄진중·보문고와 충남 천안 성거초· 아산 탕정초가 정부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선정돼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환경교육에 앞장선다.

교육부는 9일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 등 6개 관계 부처가 협업해 사업 운영비와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 환경교실 등 기반을 지원하는 '탄소중립 중점학교' 2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사업은 학교구성원이 탄소중립 실천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부처별 전문 프로그램 및 기반시설을 집중 지원해 생활 속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꾀한다.

전국 92개 학교가 신청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신탄진중·보문고·성거초·탕정초가 최종 선정됐다.

신탄진중은 이사빛의 공간, 늘해랑의 공간, 햇발 등 학교 공간을 혁신하고 교과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환경교육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문고는 평면 조형 교과와 입체 조형 교과 등 공동교육과정에서 탄소중립 주제 수업을 운영하고 STEAM연계 기후변화 환경교육 교육과정 재구성 프로그램 개발·적용,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협업 등을 한다고 계획서를 제출했다.

성거초는 학교자율특색과정으로 환경교육 주제 활동 30차시를 편성하고 저탄소·건강 365 프로젝트를 한다.

탕정초는 탄소중립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시수 증배와 프로젝트 수업을 한다. 가정, 마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환경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지구를 위해 생각을 바꾸고 실천의지를 다져 에코지능을 높일 계획이다.

6개 관계부처는 이달 중 올해 선정된 탄소중립 중점학교를 대상으로 사전연수를 개최, 사업 취지와 내용에 대해 공유하고 이후 워크숍, 컨설팅 및 지원창구 등을 통해 학교 운영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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