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지사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 됐다. 국민께서 주신 준엄한 질책에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며 운을 뗏다.
이어 양 지사는 "윤석열 당선자님께 먼저 진심 어린 축하를 드립니다. 끝까지 선진하신 이재명 후보님도 정말 고생 많으셨다"며 축하와 위로를 전했다.
양 지사는 또 "이제 남은 것이 있다면 선거 과정에서 불거졌던 갈등과 반복, 그리고 분열을 해소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의 위리 요인인 저출산·고령화·사회 양극화의 문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선인께서 이 부분에 특히 관심을 가져주시고 통합과 화합의 정치, 3대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일에 더 많은 노력을 펼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