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교육청에 따르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노후된 학교들을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조성하여 코로나 이후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 양성과 미래지향적 친환경 스마트 교육 여건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책이다.
내년도 공모 대상 학교는 40년 이상 경과 된 노후 교사동이 있는 공립학교와 사립학교이며, 희망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 등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25일까지 각 교육지원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절차는 우선 각 교육지원청에서 학교별 사업 신청의 적정성을 검토한 후, 도교육청 심의위원회와 교육부 검토위원회를 거쳐 금년 상반기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으로 확정한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되면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반영한 사전 기획을 하며, 건물 단위가 아닌 학교 단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대한 학교의 여건을 고려하여 전면 혹은 부분 개축, 리모델링, 증축 등 사업유형을 결정하고, 설계와 공사를 거쳐 2025년 2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에서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사 중 학생 안전 확보 대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